강행의지 보였는데 '강릉국제영화제' 진퇴양난... 개막식은 '취소'

김선영 기자| 승인 2020-09-16 10:32
2019년 11월 8일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안성기(왼쪽부터)와 김동호 조직위원장, 김한근 시장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11월 8일 강원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안성기(왼쪽부터)와 김동호 조직위원장, 김한근 시장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릉국제영화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강릉국제영화제 측은 최근 개막식 취소를 이유로 개막식 연출, 운영 대행 용역 입찰 취소 공고를 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가지 않는 한 강릉영화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하는 게 취지에 맞다"며 영화제 강행 의지를 보여왔으나 개막식 취소가 알려지면서 영화제가 예정대로 개최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2020년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14일 열릴 예정이었으며 폐막식은 생략하기로 했었다.

강릉국제영화제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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