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앞두고 열차권 '매크로' 색출에 주력

김선영 기자| 승인 2020-09-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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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코레일이 추석을 앞두고 '매크로'를 이용해 구입한 열차표를 암거래하는 행위 근절을 위해 나선다.

코레일은 그동안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클릭을 반복하는 '매크로'를 이용해 승차권을 구입한 뒤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처벌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현행법 상 업무방해죄 등을 적용할 수 있다는 법리해석이 나옴에 따라 올해부터는 의심 사례에 대해 철도사법경찰대에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코레일은 비정상적인 승차권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 지난 설 승차권을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사례 7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또 코레일 측은 비정상 거래를 제보한 고객에게 열차 할인쿠폰, 무료 교환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승차권 구매행위는 승차권 유통질서를 문란케 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수사 의뢰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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