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3개 구단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한 미디어 코칭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엔 입찰로 전문교육업체인 '데일카네기코리아'를 선정해 7∼9월 전 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KOVO는 8일 소개했다.
교육 전 13개 구단 감독과의 사전 인터뷰, 선수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거 인터뷰 사례들을 참고해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구단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미디어 코칭 교육은 하루 3교시 교육으로 이뤄졌다.
'압박 상황과 돌발적 질문 대처'라는 주제에선 강사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인터뷰 때 당황하지 않는 '기술'도 습득했다고 한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선수들의 인터뷰를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