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인 루이즈 글릭(77)이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림원은 글릭의 저작 가운데 '아베르노'(Averno)를 꼽으면서 이 작품이 하데스에 붙잡힌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몽환적이고 능수능란하게 해석했다고 호평했다.
1943년 뉴욕에서 태어난 글릭은 예일대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68년 '맏이'(Firstborn)를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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