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가운데) 등 홀슈타인 킬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홀슈타인 킬 트위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9062651023265e8e9410872236216990.jpg&nmt=19)
이재성은 1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뷔르츠부르크의 플라이어알람 아레나에서 FC 뷔르츠부르크 키커스와 치른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야니-루카 제라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다.
4-5-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중앙선 부근에서 하우케 발이 길게 차 준 공을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펄쩍 뛰어올라 힘겹게 왼발로 잡아 놓았다.
그러자 제라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이재성의 도움에 의한 야니-루카 제라의 결승 골 장면. [홀슈타인 킬 트위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9062710022085e8e9410872236216990.jpg&nmt=19)
이재성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5부리그 팀 릴라징엔-아를렌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7-1 승)에서 전반만 뛰고도 2골을 터트렸다.
제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킬은 후반 30분 라르스 디츠의 자책골을 더해 뷔르츠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킬은 최근 2연승 및 개막 이후 리그 4경기째 무패(3승 1무)를 이어가며 선두를 달렸다.
이재성은 이날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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