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동섭 결승 3점포로 선두 전자랜드 잡고 개막 첫 승 신고

장성훈 기자| 승인 2020-10-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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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시 고반
[KBL 제공]
서울 삼성이 천신만고 끝에 개막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6-84로 힘겹게 물리치고 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개막 4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던 전자랜드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삼성의 제시 고반과 김준일이 나란히 16득점을 올렸고, 임동섭이 13득점, 아이제아 힉스가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쿼터까지 접전을 벌이며 전자랜드에 1점 차 뒤진 삼성은 3쿼터에서 김준일의 2점 슛과 이호현, 힉스의 연속 득점으로 56-51로 달아났다.

이어 임동섭과 김광철, 이관희가 나란히 점수를 쌓은 삼성은 쿼터 종료 3.7초를 남기고 고반이 3점포를 터트리며 76-63,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려 손쉽게 승리하는가 했다.

그러나 4쿼터 들자 전자랜드가 힘을 냈다.

삼성이 득점을 쌓지 못하는 사이 헨리 심스와 김낙현, 이대헌이 10점을 더해 76-73까지 따라붙었다.

마침내 경기 종료 1분 7초를 남기고 탐슨의 2점 슛으로 82-8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역전도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경기 종료 49.6초를 남기고 터진 삼성의 임동섭이 승부를 결정짓는 3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힉스가 자유투로 1점을 더하면서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 에릭 탐슨이 18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심스가 19득점 9리바운드, 이대헌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막판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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