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골프협회(USGA)는 22일(한국시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현재의 보건·안전 상황에 대한 우려로 제75회 US여자오픈은 현장의 관람객 없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USGA는 “보건 당국과 논의 결과 모든 관계자에게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선 무관중 경기가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팬들과 그 에너지를 대회장에서 맞이할 수 없다는 게 실망스럽지만, 지역 사회와 선수를 위해 옳은 결정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LPGA 투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중순 호주여자오픈 이후 5개월여 멈춰 섰다가 7월 말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시즌을 다시 치르고 있으나 재개 이후 관중이 입장한 대회는 아직 없다.
한편, 다음 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는 하루 2천 명의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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