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절기 매직'…서리 내린다는 '상강'에 진짜 내린 서리

김선영 기자| 승인 2020-10-23 10:47
상강인 23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들녘에 서리가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상강인 23일 오전 강원 양구군의 한 들녘에 서리가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 23일, 실제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전국 곳곳에서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중부 내력과 남부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강원도의 아침 기온은 설악산 영하 4.7도, 인제 향로봉 영하 3.4도, 철원 임남 영하 3.1도, 화천 광덕산 영하 3도, 홍천 서석 영하 2.1도, 양구 영하 0.3도, 대관령 영하 0.1도, 춘천 1.6도 등이다.

강원 뿐 아니라 경기, 충북, 경북 일부 지역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으며 중부 이남 역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어름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24일 아침 절정을 보인 후 차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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