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하는 이강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4085633077315e8e9410872236216986.jpg&nmt=19)
발렌시아는 24일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엘체와 2020-2021시즌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라운드 비야레알전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3연패를 당한 발렌시아는 13위(승점 7)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호산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37분에는 피델이 추가 골로 달아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7분 호세 가야의 헤딩 슛과 후반 22분 페널티 아크에서 찬 카를로스 솔레르의 오른발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이강인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9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라토가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해 만회 골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31분 바예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로 향했으나 상대 수비수가 극적으로 막아냈고, 2분 뒤 이강인의 프리킥은 골대를 벗어나 추가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후 이강인에게 평점 7.1을 줬다.
교체 투입됐지만, 발렌시아에서 가장 높은 7.8점을 받은 수비수 티에히 코헤이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