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마민캄, 오성욱이 3승을 합작한 신한은 4세트까지 3-1로 앞서 나갔으나 절정의 샷 감각을 보인 위마즈와 쿠드롱에게 연속적으로 당하며 5, 6세트를 내주는 바람에 승리를 잡지는 못했다. 웰뱅피닉스는 외국인 두선수의 활약으로 비록 이기진 못했으나 무패행진을 4게임으로 이었다.
한편 차유람은 3라운드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4전승 승률1위(100%)를 마크했다. 2게임밖에 나서지 않아 다승에서는 밀리지만 승률을 감안하면 3라운드 MVP에 도전할 만하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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