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만에 등판한 구창모, 1.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건재 과시

정태화 기자| 승인 2020-10-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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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NC전에서 6회초에 구원으로 등판한 구창모가 1.1이닝을 퍼펙트로 마무리하고 밝은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구창모가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구창모는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3-1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에서 NC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건재한 모습으로 복귀를 신고했다.

2사 1, 3루 실점 위기에서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구창모는 LG 베테랑 대타 박용택을 2B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7회초에는 유강남을 1루수 플라이, 정주현을 2루수 땅볼, 홍창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9개 공을 던지며 무안타 퍼펙트로 막은 구창모는 삼진 1개를 추가해 올시즌 탈삼진 100개를 채웠으며 평균자책점도 1.55에서 1.53으로 낮추었다. 구창모가 마운드에 나선 것은 지난 7월 26일 KT전 7이닝 3실점 이후 90일만이며 불펜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해 5월 10일 두산전 이후 533일만이다.

구창모는 이전까지 13경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국내 최정상 투수로 거듭난 뒤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팔꿈치 전완부 염좌와 미세 골절 등이 발견돼 3개월의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날 구창모는 시속 140㎞ 초중반의 빠른볼을 비롯해 슬라이더, 스플리터 다양한 구종을 포수 양의지의 리드에 따라 정확하게 구사해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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