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하나원큐 선수들[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4204351080814fed20d304611054219.jpg&nmt=19)
하나원큐는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8-65로 물리쳤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원큐는 순위는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으나 바로 위의 공동 2위(2승 2패)와는 0.5경기, 선두 우리은행(3승 2패)과는 1경기 차로 좁혔다.
우리은행은 선두는 지켰으나 최근 2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1위와 최하위의 대결이었지만, 우리은행전 연패 탈출을 노리는 하나원큐의 기세가 이날만큼은 만만치 않았다.
1쿼터는 하나원큐가 19-15, 2쿼터엔 우리은행이 35-30, 다시 3쿼터엔 하나원큐가 55-51로 앞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 신지현, 양인영, 고아라 등이 고른 득점을 쌓았고, 우리은행에선 김소니아가 3쿼터까지 무려 30점을 폭발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뒷받침되지 못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2분 58초 전 강유림의 3점 플레이와 2분 27초 전 강이슬의 돌파 득점으로 다시 주도권을 잡은 뒤 놓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1분 10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2점을 더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더 따라가지 못했다.
강이슬(18점 7리바운드), 신지현(14점 7어시스트), 양인영(14점), 고아라(10점 10리바운드)가 하나원큐의 승리를 합작했다.
우리은행 김소니아는 35점 10리바운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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