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했으나 3언더파 컷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대회를 마치지도 못하고 중도에 짐을 싸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날 5개의 버디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나 범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임성재 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한국 선수들 도 컷 통과에 실패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날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를 몰아친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단독 1위에 올랐다. 2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다.
이번 대회에는 마스터스 우승자인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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