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국 방출되나...CBS스포츠 "탬파베이는 인기없는 결정을 두려워하는 팀이 아니다" 최지만 '논텐더' 전망

장성훈 기자| 승인 2020-12-01 07:15
최지만
최지만
“탬파베이는 인기 없는 결정을 두려워하는 팀이 아니다.”

미국의 CBS스포츠가 최지만의 ‘논텐더’를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 ‘논텐더’ 후보를 전망하며 탬파베이의 경우 최지만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CBS스포츠는 “최지만은 팀 내와 팬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지만, 본질적으로 그는 리그 평균 1루수이다”라며 “그의 몸값(160만 달러)보다 싼 얀디 디아즈와 네이트 로우와
쓰쓰고 요시토모도 1루를 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최지만의 ‘방출’을 전망했다.

CBS스포츠는 이어 탬파베이는 간판 투수 찰리 모턴의 1500만 달러 옵션 행사를 포기할 정도로 재정적인 압박이 심하다며, 최지만의 연봉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논텐더’하는 것은 인기가 없겠지만, 그들은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지만이 ‘논텐더’ 선수가 될 경우, 그는 즉시 자유계약 신분이 돼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논텐더’ 결정 마감 시간은 3일 오전 10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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