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1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5-73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으로 18승 12패가 된 오리온은 3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13패)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 전주 KCC(21승 8패)와는 3.5경기 차이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1점에 6스틸,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승현은 19점과 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부산에서는 홈팀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76-74로 꺾었다.
kt 양홍석이 25점에 1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브랜든 브라운도 17점을 보탰다. 15승 14패가 된 kt는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삼성은 15승 16패로 7위로 순위가 밀렸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만 올해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는다.
또 16일에는 지난해 12월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의 고열 증세로 열리지 못했던 인삼공사와 kt 전이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19일 전주 KCC와 창원 LG의 전주 경기로 재개된다.
◇ 13일 전적
▲부산사직체육관
부산 kt 76(19-16 15-15 21-26 21-17)74 서울 삼성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85(22-13 15-17 23-20 25-23)73 서울 S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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