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우승 시동 걸린 김시우, PGA 2주 연속 출전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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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의 힘찬 스윙.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새해 첫 승리의 기쁨을 맛 본 김시우(26)가 2주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이 무대이다.

지난 25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4년 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때의 자신감을 찾은 김시우는 여세를 몰아 시즌 2승 고지에 나서는 것이다.

하지만 2승 가도에는 지난 대회보다 더 막강한 선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가 단 한 명 출전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달리 파머스 인슈어런스에는 상위권 골퍼들이 대거 명함을 내밀고 있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가 눈에 띈다.
경미한 부상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건너뛰었던 그는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

PGA투어닷컴은 람을 이 대회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려놨다.

한 때 세계랭킹 1위를 달리다가 7위까지 밀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만만치 않다. 매킬로이는 앞서 치른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 끝에 3위를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대회 장소 인근의 샌디에이고에서 나고 자란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도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마크 리슈먼(호주)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7회, US오픈 1회 등 무려 8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근 5번째 허리 수슬을 받아 출전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23)도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임성재를 김시우(15위)보다 높은 우승 후보 13위에 올려왔다.

시니어 무대를 병행하는 최경주(51)와 강성훈(35), 안병훈(31), 이경훈(31), 노승열(30)도 참가한다.

최경주는 2014년과 2016년 두 번 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코스와 인연이 많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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