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7일 멕시코, 28일 미국에 이어 덴마크에도 한 경기도 내주지 않은 채 모두 5-0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 대회는 토머스컵, 여자 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선 남녀 16개 국씩 출전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을 다툰다.
2022년 열린 제29회 대회에서 중국을 결승에서 격파하고 2010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대회 2연패를 향해 무난히 시동을 걸었다.
앞서 캐나다, 호주를 연파했던 남자 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3으로 졌다.
8강전은 2일부터 진행되며, 대진은 추후 추첨으로 결정된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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