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골프웨어는 24일 박인비, 이승현, 왕정훈 등 프로선수 5명과 의류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스골프웨어는 지난 9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미국 라이선스 브랜드다.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시동을 건 링스골프웨어는 세계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골고루 영입,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다.
링스골프웨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는 링스에게 박인비 프로가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승현 선수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여서 링스가 추구하는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연, 안시현 등을 후원하고 있는 벤제프도 이날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주 교포 이민지(21)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PGA골프웨어는 지난 2일 프로골퍼 7명으로 구성된 LPGA선수단을 창단했다. 고진영을 필두로 김도연, 박소현2, 양수진, 장하나, 사라제인 스미스, 제니퍼 송 등 7명으로 꾸려졌다.
까스텔바작도 후원 선수를 확대한다.
까스텔바작은 “기존 KLPGA 배선우 프로를 필두로 4명이었던 후원선수를 8명으로 늘리고, 여자 프로골프선수들에 비해 지원이 적은 남자 프로골프선수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오는 2월 팀 까스텔바작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프로선수 후원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지난해 신규 론칭한 23구 골프는 최혜진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고, 올 상반기 정식 런칭하는 신규 브랜드 톨비스트는 LPGA의 유소연, KLPGA의 김지영을 후원한다. 유소연은 26일 LPGA투어 바하마 클래식에서 새 옷을 입고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가 새롭게 전개하는 골프웨어 힐크릭 역시 3명의 프로골프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는 등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