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골프 마케팅팀 장윤아 팀장은 “가죽이 손상된 상태로 애프터서비스 들어오는 제품이 많다. 위의 사진 속 골프화는 젖었을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 가죽이 변형된 경우"라면서 "가죽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오랜 시간 말려야 한다"고 했다.
1.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 : 빗속 라운드 후, 에어건으로 흙과 먼지를 털어내고는 신발 주머니에 넣어 보관했을 것이다. 그럴 경우 골프화가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골프화가 비에 젖었다면 마른 수건이나 헝겊으로 신발 안쪽과 바깥쪽의 물기를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해야한다. 가죽은 실내에서는 48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건조가 된다. 드라이기나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모양이 뒤틀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골프화 관리 키트 활용 : 골프화 관리 키트를 이용하면 최상의 가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구두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털어내고, 가죽 케어용 클리너로 신발 전체를 문지르듯 닦는다. 다음 단계는 가죽을 부드럽게 유지시켜주는 가죽 로션을 바른다. 이 과정의 보습을 통해 가죽이 탄력을 유지하고 마르는 것을 방지한다. 그 위에 워터프루프 스프레이를 뿌려 코팅을 하면 비와 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3. 슈트리 활용 : 골프화를 말리는 과정에서 발모양처럼 생긴 슈트리를 이용한다. 신발 모양을 유지하고, 주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무로 만든 슈트리는 냄새를 억제하고, 습기를 흡수한다. 슈트리가 없을 때는 신문지를 동그랗게 말아 넣으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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