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투어는 말 그대로 레슨을 받으며 골프투어를 즐기는 투어다. 프로와 함께 투어를 떠나 필드레슨 등 레슨을 받은 뒤 자유라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선 빡빡한 티오프 타임과 높은 골프비용으로 부담스러운 필드레슨을 하루가 아닌 3일 이상 연이어 받을 수 있어 실력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레슨투어의 효과는 어떨까. 골프마니아클럽 측 관계자는 "하루 18홀 프로와 라운드를 해도 사실 크게 달라지긴 어렵다. 골프도 복습이 중요한 데 필드에서 배운다고 해도 다음날 반복연습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골프투어에 레슨을 접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해외투어는 최소 3일이상이 보통인데 3일내내 매일 필드레슨을 받은 뒤 자유라운드를 통해 복습해보고 다음날 다시 또 필드레슨을 받으며 점검한다면 충분히 몸에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골프마니아클럽이 올 겨울 마련한 레슨투어는 지난 7일 1차 팀 출국을 시작으로 매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보르네오CC와 태국 방콕인근 타냐타니CC에서 진행된다.
동호회 관계자는 "프로와 라운드를 하거나 필드레슨을 받는 행사는 많다. 하지만 일회성에 그치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또 레슨은 필드위에서가 전부가 아니다. 프로와 함께 식사와 커피타임을 즐기며 스윙에 대한 고민이나 개선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아마추어 골퍼에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골프마니아클럽에서 마련한 레슨투어는 이렇게 최대한 프로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 입장에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의욕넘치는 프로들이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참가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일반 투어비용과 큰 차이 없이 레슨투어가 가능해?
골프마니아클럽이 마련한 레슨투어의 장점은 수준높은 레슨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착한가격을 꼽을 수 있다. 실제 레슨투어 참여비용이 일반 골프투어 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
동호회 측 관계자는 "오랜시간 수많은 회원들의 참여덕에 여행사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비용을 제안받은 게 가장 큰 이유다. 또 프로가 일주일 간 체류하며 3박5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회원들을 레슨하도록 스케줄을 구성, 회원 1인이 부담해야 하는 레슨비용을 최대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여 프로는 누구? 회원들에게 검증된 인기프로 참여 '레슨만족도 최고'
레슨투어의 핵심은 레슨을 맡은 프로. 골프마니아클럽은 수많은 회원들이 직접 레슨을 받아보고 추천한 프로를 대상으로 레슨투어를 기획했다. 동호회 관계자는 "레슨투어에 참여하는 프로에 많은 신경을 썼다. 회원들의 평가는 냉정하기 때문이다. 회원들이 직접 레슨을 받아보고 추천한 프로들만 레슨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포털 뉴스면에도 레슨영상을 게재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고경민 프로를 비롯해 김성근 프로와 태광CC 골프연습장 숏게임 마스터로 불리는 이성주 프로, KLPGA 투어프로 출신 강현서, 배우리 프로 등 인기 프로가 대거 참여한만큼 레슨 만족도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골프마니아클럽이 진행하고 있는 레슨투어는 네이버 골프마니아클럽 카페 또는 골프마니아클럽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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