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 72 골프코스(파72)에서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가 치러졌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이민영은 또 다른 추격자였던 아나이 라라(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나섰다.
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지난 7월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에게 패배한 후 1달 만에 다시금 연장전 패배를 맛봤다.
올 시즌 LPGA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해 해외 첫 무대에서 깜짝 우승컵을 들어올린 히나코는 이번 대회에서도 샷감을 뽐냈다.
선두와 1타 차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던 히나코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그룹에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이 좌절됐으며,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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