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 BAG] 매킬로이 통산 26승, 2019 투어챔피언십

노수성 기자| 승인 2019-08-26 11:10
로리 매킬로이(30세, 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19시즌 최종 챔피언이 됐다. 보너스로 1500만달러(181억원)도 손에 넣었다.

2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클럽(파70, 7385야드)에서 이어진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매킬로이는 버디 6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꾸면서 4언더파 66타가 적힌 스코어카드를 제출했고 합계 18언더파 262타(66-67-68-66)로 젠더 셔플리(25세, 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페덱스컵을 받았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티에서 그린'까지 경쟁자를 압도했다.

대회 평균 드라이빙 거리 305.9야드(8위), 드라이빙 정확도 64.29%(3위), 그린 적중률 68.18%(5위)를 보였다. '스트로크 게인(ST : 타수 이득) 오프 더 티(Off The Tee) 5.314(1위), ST 티 투 그린(Tee To Green) 10.968(1위)을 기록했다. 여기다 단점으로 지적되던 퍼팅도 홀 당 퍼팅 수 1.620개(2위), SG 퍼팅 2.165(11위)로 받쳐주었다.

매길로이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20개)를 잡았고 반면 보기를 최소화(7개, 공동 2위)했다. 더블 보기 이상은 없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올 시즌 3승째(플레이어챔피언십, RBC캐나디언오픈)를 거뒀다. 프로 투어 통산 26승째로 미국PGA투어 17승, 월드와이드투어 9승이다.
매킬로이는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M5를 사용한다. 로프트 9도를 7.5도로 조정했다. 샤프트는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프로 화이트 70 TX. 우드는 로프트 15, 19도를 선택했다. 15도는 테일러메이드 M6 모델로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프로 화이트 80 TX 샤프트. 19도는 M5 모델로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CK 프로 화이트 90 TX 샤프트.

아이언은 콤보 구성이다. 4번은 테일러메이드 P750, 5번부터 피칭웨지까지는 P730. 샤프트는 프로젝트 X 라이플 7.0. 웨지는 테일러메이드 밀드 그라인드. 로프트 52, 56, 60도 구성이다. 프로젝트 X 라이플 6.5 샤프트를 끼웠다.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X 쿠퍼. 볼은 테일러메이드 TP5(플레이 넘버 22),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 코드를 사용한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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