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없는 혼전. 신한, 블루원 무승부 김가영 단식 승리, 김보미 차유람꺾고 개인전 첫승 -PBA 팀 리그 2

이신재 기자| 승인 2020-09-21 19:34
첫판부터 혼전이다. 21일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벌어진 2020-2021 PBA 팀 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1라운드 1위팀 신한 알파스가 상대적 우세를 보이지 못하고 6위팀 블루원 엔젤스와 3-3으로 비겼다.

신한과 블루원은 한세트씩 주고 받으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엄상필-사파타조의 블루원은 신정주-마민캄의 신한 남자복식조를 15-4로 누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 여단식에서 김가영이 블루원의 김갑선을 꺾어 균형을 맞추었다.
1, 2이닝에서 연속해서 3득점한 김가영은 중간 한때 좋지 않았으나 김갑선이 2득점으로 저조한 덕분에 10이닝만에 11-2로 승리했다. 김가영은 1라운드에서도 김갑선을 11-10으로 눌렀다.

신한은 4세트에서 오성욱이 첫큐 6득점에 이어 3이닝에서도 6점을 올리며 강민구를 15-2로 꺾어 21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오성욱-김가영의 혼복조가 최원준-김갑선조에게 9-15로 지고 조건휘가 엄상필에게 6-15로 져 오히려 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6세트에서 마민캄이 5점을 몰아치며 사파타를 11-6으로 누른 덕분에 겨우 무승부를 이루었다.

한편 SK렌터카의 김보미는 웰뱅 피닉스의 차유람을 11-1로 대파하며 개인전 3게임만에 첫승을 거두었다. 김보미는 5이닝에서 뱅크샷 1개를 포함, 6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212라운드 제1경기

신한 알파스 3-3 블루원 엔젤스

신정주/마민캄 4-15 엄상필/사파타

김가영 11-2 김갑선

오성욱 15-2 강민구

오성욱/김가영 9-15 최원준/김갑선

조건휘 6-15 엄상필

마민캄 11-6 사파타-

절대강자 없는 혼전. 신한, 블루원 무승부  김가영 단식 승리, 김보미 차유람꺾고 개인전 첫승 -PBA 팀 리그 2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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