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챔피언 전북, ACL 조별리그 탈락…수원은 16강 실낱 희망

김학수 기자| 승인 2020-12-01 22:02
요코하마 마리노스 선수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북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요코하마 마리노스 선수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북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에 완패하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위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A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승점 4에 그친 전북은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상하이 상강(중국·승점 9)과 승점 차가 5로 벌어지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요코하마(승점 12)와 상하이는 나란히 16강을 확정했다.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수원 삼성이 광저우 헝다(중국)와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후반 8분 임상협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7분 웨이스하오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2무 1패(승점 2)를 기록한 수원은 2위 광저우 헝다(승점 5)와 승점 3 차이가 나면서 4일 빗셀 고베전에서 승리하면 골 득실 결과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실낱 희망을 갖게됐다.

◇ 1일 전적(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 4(1-0 3-1)1 전북 현대

△ 득점 = 티라톤 분마탄(전17분) 마르코스 주니오르(후6분) 나카가와 데루히토(후27분·이상 요코하마) 구스타보(후9분 PK) 송범근(후38분 자책골·이상 전북)

◇ 1일 전적(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수원 삼성 1(0-0 1-1)1 광저우 헝다

△ 득점 = 임상협(후8분·수원) 웨이스하오(후27분·광저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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