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암, 섬바위, 병바위 등 전북 도내 3곳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김선영 기자| 승인 2020-12-04 10:13
무주 사선암 <사진=전북도>
무주 사선암 <사진=전북도>

지난 3일 전라북도는 무주 사선암, 진안 섬바위와 감동 벼룻길, 고창 병바위와 소반바위 일원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무주 사선암은 커다란 바위 조각을 층층이 쌓아 높은 형상으로, 상단 중심에는 바둑판이 새겨져 있다.

진안의 섬바위는 용담댐 인근 강가 한가운데 솟아있으며 바위 위에 자생하는 천년송이 운치를 더한다.

인근의 감동 벼룻길은 용담댐 아래 금강을 따라 약 2Km 가량 이어지는 숲길로 감동마을 주민이 학교를 왕래하기 위해 걸었던 길이다.

고창 병바위와 소반바위 일원은 신선이 술 잔치를 벌이다 걷어찬 술병과 소반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로써 전라북도 내 국가산림문화자산은 남원 5곳, 완주 1곳, 진안 3곳, 장수 3곳, 부안 2곳 등 총 16곳으로 늘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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