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약 3만 명이 전국 사찰의 공익 템플스테이를 이용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치유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익 템플스테이는 사회·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특정 직업군이나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나 할인된 가격에 템플스테이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의료방역관계자를 위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여행업계 종사를 위한 '쓰담쓰담 템플스테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코로나19 특별 치유 템플스테이' 등이 운영됐다.
무료로 제공된 토닥토닥과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각각 2400명, 3500명이 이용했고, 숙박비를 할인해 준 대국민 템플스테이에는 2400명이 다녀갔다.
공익 템플스테이를 포함한 전국 사찰의 템플스테이 참여 인원은 22만3200명이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가 야기한 사회 불안과 갈등 해결이 이 시대의 화두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익 활동을 바탕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한 전 국민의 심신 안정과 힐링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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