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날두' 안병준, K리그2 부산행…조총련계 안영학에 이어 두 번째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2 20:27
주먹 불끈 쥔 안병준 [부산 제공]
주먹 불끈 쥔 안병준 [부산 제공]
지난 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수원FC의 1부 승격을 이끌었던 '인민날두' 안병준(31)이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K리그2 부산은 22일 안병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안병준은 지난 시즌 K리그2 26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FC에 승격의 기쁨을 안긴 것은 물론 득점왕과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라 자신의 이름값도 높였다.

부산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조총련계 북한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영입했다. 2006~2007년 안영학을 처음으로 받아들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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