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 한국전력, 4위 우리카드 완파…턱밑 추격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1-24 17:35
2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한국전력의 러셀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한국전력의 러셀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러셀의 결정률 높은 파괴력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꺾었다.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7)으로 완파했다.
5위 한국전력은 2연승을 거둬 12승 12패(승점 38)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아울러 4위 우리카드(승점 39)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4라운드를 마친 한국전력은 28일 5라운드 첫 경기 상대로 우리카드를 다시 만난다.

한국전력의 카일 러셀과 박철우(이상 20득점)는 측면에서 펄펄 날았다.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6득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러셀은 서브에이스 4개와 블로킹 3개 등을 묶어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을 달성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 페헤이라(16득점·등록명 알렉스)가 분전했으나 나경복(14득점)이 상대의 목적타 공세에 흔들리며 힘을 내지 못했다.

◇ 24일 전적

△ 남자부(서울 장충체육관)

우리카드(13승 11패) 21 20 17 - 0

한국전력(12승 12패) 25 25 25 - 3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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