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올 시즌 후에도 허약한 베일을 데리고 있을 도박을 할까?” 사운니스, 나이 탓한 베일 ‘힐난’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3-09 00:29
가레스 베일
가레스 베일

8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음에도 그를 비판한 축구 전문가가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날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그림 사운니스가 베일의 전반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면서 변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사운니스는 “내가 그라면 문을 두드려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나는 준비 됐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며 “(하지만) 그는 ‘난 이제 21살이 아니야’ ‘몸이 피곤해진다’라는 말로 변명했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능이 너무 많다. (그런데도) 그가 뛴 경기가 몇이나 되나?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모리뉴 감독은 그가 허약하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사운니스는 이어 “토트넘이 올해 이후에도 허약한 베일을 데리고 있을 도박을 할 의향이 있겠는가?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베일의 토트넘 잔류에 의문을 표시했다.

사운니스의 이 같은 말은 ”베일이 지신감을 되찾았다“는 모리뉴 감독의 발언 후 나왔다고 아 매체는 전했다.

한편, 사운니스의 베일 비판에 대해 토트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논리가 부족한 불평”이라며 발끈했다.

이 사이트는 “베일은 부상을 입은 체 터트넘에 합류했다. 1년 동안 간신히 공을 찼다. (제 모습을 찾기까지) 항상 시간이 걸린다. 사운니스는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에 씁쓸해할 것”이라며 베일을 두둔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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