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는 지난 26일 개인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야 하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Olympic athletes from Russia)가 169명이라고 발표했고 이를 최종 확정지었다.
IOC는 개인 자격을 요청한 선수들에게 엄격한 도핑 테스트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개최국이었던 2014 소치 대회에 비해 OAR 선수단 규모는 다소 줄었다. 러시아는 소치 대회에 232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우승후보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를 비롯해 다수의 스타급 선수들이 평창 땅을 밟는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 불가 통보를 받은 쇼트트랙 남자 종목의 빅토르 안(안현수)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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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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