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달라졌어요' 원태인 호투+오승환 합작으로 키움에 이상적 승리...오승한,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 수립

강해영 기자| 승인 2024-04-27 01:11
오승환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가 달라졌다.

삼성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원태인의 호투와 오승환의 완벽 마무리로 키움 히어로즈를 3-0으로 물리쳤다.
선발 원태인은 이날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이어 김재윤과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씩을 깔끔하게 책임졌다. 가장 이상적인 투수 운용이었다.

삼성은 5회 2사 1, 3루 기회에서 김지찬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7회 에는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또 8회 1사 1, 2루에서는 류지혁의 좌중월간 적시타로 또 1점을 얻었다.

오승환은 9회에 등판,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KBO리그 통산 40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와세 히토키가 1999∼2018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기록한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407개)를 넘어선 것이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16승 1무 12패로 공동 3위가 됐다. 키움은 5연패하며 13승 14패가 됐다.

키움의 선발 투수 김인범은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이 없어 패전 투수가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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