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는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 726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출전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 랭킹 톱 랭커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에서 일본 선수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마쓰야마는 WGC 우승컵만 무려 2개다.
일본 최고의 골퍼, 현재 세계 랭킹 5위에 올라있기도 한 마쓰야마가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는 대회는 바로 이 피닉스 오픈이다.
마쓰야마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리키 파울러(미국)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만 2승을 달성한 마쓰야마는 이 대회 전적도 우수하다. 4번의 출전 중 우승확률은 무려 50%에 달하고, 준우승, 공동 4위 등 매번 이 대회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최근 마쓰야마의 성적도 좋다. 이번 시즌 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톱5에 무려 3차례 이름을 올렸다. 더욱이 30일 막을 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도 공동 12위로 분전했다.
피닉스 오픈 무대에만 나서면 파죽지세인 마쓰야마가 이번 대회에서 3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48), 김시우(23), 안병훈(27), 배상문(32), 강성훈(31), 김민휘(26) 등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