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3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3-0(25-19 25-20 25-19)으로 승리했다.
17득점한 문성민과 함께 안드레아스, 송준호, 신영석(이상 9득점), 차영석(7득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신영석이 3세트 15-15에서 4연속 블로킹을 잡는 등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10-5로 앞섰고, 서브 득점은 7-1도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펠리페(15득점)와 전광인(10득점)의 분전에도 공격 성공률이 크게 떨어진 탓에 안방에서 고개를 떨궜다. 이 패배로 남자부 4위 한국전력은 12승14패(승점37)로 3위 대한항공(승점41)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0(25-19 25-23 25-19)로 완파했다.
특히 인삼공사는 올 시즌 여자부 블로킹 1위를 달리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9-7의 우위를 가져온 데다 서브 득점도 9-3으로 앞서는 등 경기 전반에서 승리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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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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