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노리는' 박민지, 2타 차 단독 선두...2일째 선두 질주

김현지 기자| 승인 2018-12-08 19:18
박민지. 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민지. 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2일 연속 질주했다.

박민지는 8일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 6579야드)에서 치러진 KLPGA투어 2019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5타씩을 줄인 박민지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위에 자리한 박지영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이번 대회에는 86명의 KLPGA 선수들과 해외선수 12명, 추천 선수 5명(프로 1명, 아마추어 4명)이 출전했는데, 특히 지난 시즌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톱랭커들이 주춤한 가운데, 상위 랭커중 박민지만이 상승세를 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민지는 2018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박민지는 기대에 부응하며 2라운드에서 역시 맹타를 휘둘렀다.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이며 순항했고, 후반 10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기록되기는 했지만 이후 버디 3개를 더 솎아내며 단독 선두데 자리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박지영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다.

뒤를 이어 류현지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류현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로 단독 3위다.

지난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던 오지현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반전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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