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이하 한국시간)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골프장(파72, 7506야드)에서 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이 막을 올렸다.
WGC 시리즈의 경우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같은 기간에 치러지는 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에 출전한다.
1부 투어 하위권 선수들과 2부 투어(웹닷컴)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필드의 강도도 낮고, 총 상금 역시 크게 차이가 나지만 PGA투어 정규대회인 만큼 우승자 특전은 같다.
B급 대회지만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틈새시장인 셈이다.
이중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이경훈이다. 웹닷컴 투어를 거쳐 올해 1부 투어 무대를 밟고 있는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다.
뒤를 이어 김민휘가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위창수와 배상문은 컷탈락 위기다. 위창수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공동 89위에 자리했고, 배상문은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공동 104위다.
한편, 이번 대회 선두는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다. 지난 시즌 PGA 웹닷컴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탈락했던 로메로는 올시즌 4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공동 17위인 로메로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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