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데이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6개 홀을 마친 후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데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발스파챔피언십에도 나선다. 기권 이후 2주 연속 대회 출전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마스터스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를 위해 강행군을 치를 예정이다.
20일 발스파 챔피언십 프로암을 치른 데이는 "등 부상을 알릴 때마다 이후 2~3주간은 등이 괜찮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등은 괜찮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기간 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내 자신을 너무 밀어붙이는 게 아닌지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하며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부상이 있을 때는 힘들다. 이 때문에 매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적어도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해야한다"라고 했다.
한편, 발스파 챔피언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 734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로는 2002년과 2006년 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최경주를 필두로 이경훈, 임성재 등이 출전한다.
/928889@maniareport.com
관련기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