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퀸' 김자영, 매치플레이 3승 도전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5-18 19:35
김자영. 춘천=김상민기자
김자영. 춘천=김상민기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의 유일한 다승자 김자영2가 대회 통산 3승에 도전한다.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46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과 8강전이 치러졌다.
오전에 치러진 16강전에서는 김지현이 디펜딩 챔프 박인비를 제압했고, 조정민이 조아연을 꺾었다. 박신영은 박보미2를 최가람은 박채윤을, 김지현2는 박소혜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또한 김지영2는 박유나를 제압했고, 김현수는 안송이를 김자영2는 박소연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4팀 모두 박빙의 승부가 치러졌다. 김지현2가 김지영2를 연장 첫 홀에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김현수가 최가람을 상대로 1홀 남기고 2홀 차로 승리했다.
김자영2는 박신영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는데, 김자영은 마지막 2개 홀을 연속으로 가져오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김지현 역시 조정민을 상대로 1홀 차로 승리했는데, 김지현도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는 바로 김자영이다. 통산 4승의 김자영은 매치플레이에서만 2승을 거뒀는데, 지난 2012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한 선수다.

김자영은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소연을 제압한 바 있다.

또한 박인비를 제압하고 올라온 김지현 역시 주목할 만한 우승후보다.

4강전에서는 16번 시드의 김지현과 12번 시드의 김지현2, 31번 시드의 김자영과 62번 시드의 김현수가 맞붙는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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