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소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이 막을 올렸다.
PGA투어 군가 복귀 첫 사례인 배상문 역시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 바 있는데, 2017년 복귀전을 치렀던 배상문은 컷탈락했다.
배상문의 뒤를 이어 군가 복귀 2번째 선수인 노승열 역시 대회 첫 날 주춤하며 컷탈락 위기다.
1번 홀(파4)에서 티 샷과 세컨드 샷을 러프에 보내며 보기로 출발한 노승열은 2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3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11번 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금 힘을 내는 듯 했던 노승열은 13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 옆 워터해저드에 빠지며 또 다시 보기를 범했다.
평정심을 잃은 노승열은 14번 홀(파4)에서 티 샷과 세컨드 샷을 모두 워터해저드에 빠뜨렸고, 결국 트리플 보기로 홀아웃하며 2홀에서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마지막 4개 홀을 모두 파로 마친 노승열은 4오버파 75타로 110위권 밖에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예상 컷오프 기준타수는 1오버파로 노승열이 2라운드에서 반전 플레이를 뽐내며 컷통과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천=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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