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전 기권' 켑카 "경기중에 미끄러져서..."

김현지 기자| 승인 2019-10-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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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사진=JNA GOLF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19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 제주(파72, 7241야드)에서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프 켑카는 기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켑카는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켜 CJ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다.

켑카는 2라운드 종료 후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고, 19일 3라운드 출발 전 기권했다.

지난 9월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바 있는 켑카는 대회 1라운드까지 무릎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3언더파로 순항하기도 했지만 2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하며 공동 51위였다.

대회 2라운드 중에 다시금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켑카는 "2라운드 중에 젖어있던 바닥에서 미끄러지면서 왼쪽 무릎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고 하며 "주치의와 상의한 결과 CJ컵에서 기권하고 추가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2라운드의 경우 경기 중에 비가 내렸는데, 예기치 못한 사고가 생긴 것이다.

켑카는 "많은 분들의 걱정과 지원에 감사하며 몸상태에 대해서는 다른 상황이 생기면 다시 알려드리겠다. 대회 기간 동안 나와 나의 팀에게 보내준 CJ 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 드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하며 "CJ컵과 제주에 다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주=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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