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둘째 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애덤 스콧(호주)과 본 타일러(미국), 러셀 헨리(미국)가 강성훈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는 공동 2위(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벙커에 빠져 보기를 범했지만, 11(파5)·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그러나 16번 홀(파3)서 보기를 기록했다. 김시우(24)는 이틀 연속 2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스타 선수들도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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