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5위

김학수 기자| 승인 2020-02-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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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둘째 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5위를 기록해 단독 선두 맷 쿠처(미국·9언더파 133타)를 3타 차로 뒤쫓았다.

애덤 스콧(호주)과 본 타일러(미국), 러셀 헨리(미국)가 강성훈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는 공동 2위(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았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벙커에 빠져 보기를 범했지만, 11(파5)·1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그러나 16번 홀(파3)서 보기를 기록했다. 김시우(24)는 이틀 연속 2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스타 선수들도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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