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10월 3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네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일이 저비용, 고효율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전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투수 네일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뒤 올 시즌 한국 야구를 장악했다. 그는 2024년 149.1이닝 동안 방어율 2.53, 삼진 대 볼넷 비율 138대 35, WHIP 1.27로 12승 5패의 기록을 남겼다"며 "곧 32살이 되는 네일은 올 시즌 KIA의 제1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KIA 우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KIA로 오기 전 세인트 루이스에서 두 시즌 동안 24 1/3이닝을 던져 삼진 대 볼넷 비율 12대 11, 피안타율 0.330, WHIP 1.89로 방어율 7.40을 기록했다.
네일이 세인트루이스로 가면 페디와 함께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게 된다. 페디는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호투한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화이트삭스에서 예상 외의 호투로 시즌 중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매체는 네일도 페디처럼 KBO리그에서의 성적을 바탕으로 빅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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