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 7204야드)에서 치러진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했다.
로즈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320야드의 강력한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며 우승 사냥에 나서고 있다.
비록 페어웨이 적중률이 64.29%에 불과하지만 페어웨이를 크게 놓치지는 않아 그린 공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지난 10월 시즌 첫 출전 대회인 WGC(월드골프챔피언십) HSBC챔피언스 최종라운드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로즈는 이후 발스파 챔피언십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공동 5위, 3위 등에 그쳤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9언더파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고다이라 사토시(일본) 역시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으며, 브룩스 코엡카(미국)이 7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케빈 나(미국)는 3타를 잃으며 합계 5언더파 공동 6위로 미끄러졌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26)가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2언더파 공동 34위로 순위를 43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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