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25일(현지시간) 30개 팀에 가장 적합한 FA 1명을 지목하며 사사키의 샌디에이고행을 점쳤다.
그러면서 "많은 구단이 그를 쫓을 것이지만 다르빗슈 유와의 긴밀한 우정은 샌디에이고가 이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르빗슈는 야마모토가 다저스행을 결정하자 실망감을 표시하고 사사키만큼은 다저스에 빼앗기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오타니 쇼헤이도 사사키가 다저스에 오도록 설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시애틀 매리너스행을 예상했다. MLB닷컴은 "매리너스의 2루수 유망주 콜 영은 지난 시즌 더블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아직 2루수직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며 "내년 1월에 26세가 되는 김혜성은 KBO에서 7년 동안 .304/.364/.403의 슬래시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25개의 도루를 6번이나 했다. 김혜성은 AL 타율 14위(.224)에 다른 어떤 클럽보다 삼진을 많이 당한 매리너스 라인업의 역동성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속도를 갖춘 컨택 타자다"라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블레이크 스넬의 행선지로 다저스를 지목했다. 매체는 "다저스에는 여러 명의 선발 투수가 있지만 이들 중 다수가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어 6인 로테이션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타니는 토미존 수술을 마치고 복귀하고, 더스틴 메이는 토미존 수술과 식도 수술을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반면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한 번도 134이닝 이상 던진 적이 없다. 스넬은 시장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며, 한동안 다저스의 강력한 잠재적 영입 대상이었다"라고 했다.
MLB닷컴은 또 후안 소토의 행선지는 뉴욕 메츠로 예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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