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은 오는 6월 8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예선 6604야드/본선 6535야드)에서 치러지는 에스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특히 4월 KG 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데뷔 8년 만에 첫 승을 거둔데 이어 2달 만에 기록된 시즌 2승이라 더욱 뜻깊었다.
이 대회 우승 후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3승을 차지하며 '지현 천하'를 이끌었던 김지현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도 출전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목표로 타이틀 방어를 세운 김지현은 목표 달성에 나섰다.
강행군 속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김지현은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감회가 새롭고 더욱 설렌다. ‘타이틀 방어’를 올 시즌 목표 중 하나로 세웠는데,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었던 대회인 만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했다.
이어 사실 US여자오픈에 출전하고 제주도로 바로 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다”고 밝히며, “피곤하지만 샷 감은 좋기 때문에 빨리 시차 적응을 완료하고 휴식을 잘 취하면서 준비한다면 충분히 목표 달성까지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현과 함께 US여자오픈에 출전했던 이정은6도 지난해 설욕에 나선다.
이정은6는 “빡빡한 스케줄로 컨디션이나 샷 감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감을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내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며 “작년에 이 코스에서 성적이 좋았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플레이 한다면, 지난해 아쉽게 놓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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