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치러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서 메이저 첫 승을 신고하며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오른 오지현은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1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무려 7차례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준우승만 무려 3차례 기록했다.
더욱이 이 대회의 경우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박주영이 7언더파를 기록하며 코스레코드를 다시 썼을 정도로 한 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다.
이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오지현이 최종라운드 타수를 지키며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할 여왕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회 3라운드에서는 김보아가 4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고, 박민지는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괴물 신인 최혜진은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을 하며 합계 8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이지현이 1타를 잃으며 합계 7언더파 단독 5위다.
뒤를 이어 장수연이 2타를 잃으며 합계 6언더파, 이븐파를 기록한 김혜선2와 인주연, 한진선등이 합계 6언더파로 공동 6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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