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6일 미국 위스콘신주 숀베리 크릭 앳 오네이다의 손베리 크릭(파72, 6624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숀베리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어 5번 홀(파4)에서 두번째 버디를 추가한 김세영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홀로 자리를 옮긴 김세영은 질주를 시작했다. 11번 홀(파4)부터 16번 홀(파4)까지 무려 6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단숨에 6타를 줄였다.
이어 남은 홀을 파로 마친 김세영은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단 28개의 퍼트로 18개 홀을 마치며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강한 면모를 보였던 김세영은 올해 시즌 첫 승 사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강지민이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전인지와 양희영 등이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지난주에 치러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성현은 2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3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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