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신지은은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제동이 걸린듯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7번 홀(파5)부터 9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반전 플레이를 선보였다.
후반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지은은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첫 승을 기록한 이후로 우승이 없는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2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나섰던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지은희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지은희는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가 됐다.
반면 양희영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6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5위다.
뒤를 이어 김효주가 1, 2라운드에서 각각 2타씩을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9위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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