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투어 기아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운정은 대회 첫 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평균 242야드를 기록한 드라이버 샷은 14개의 페어웨이 중 13개를 적중했다.
뿐만 아니라 18개의 그린 중 단 1개의 그린만을 놓쳤으며, 28개의 퍼트로 홀 아웃을 하는 등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최운정의 뒤를 이어 한국 선수들이 맹추격에 나섰다.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2년 차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4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지은희가 3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자리했으며, 이번 시즌 매 라운드 이븐파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순항중인 김효주를 필두로 전인지와 김인경, 박희영, 강혜지 등이 2언더파 공동 26위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기아자동차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오지현은 6오버파 78타를 기록하며 공동 13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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