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파72)에서 치러진 메디힐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하지만 김세영은 지난주 막을 내린 LA오픈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시즌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오른 김세영은 역전의 여왕 답게 남은 3, 4라운드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김세영은 "1라운드에서도 후반 9개 홀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좋은 감이 2라운드까지 이어졌고, 남은 2라운드에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단독 선두 유소연과는 단 1타 차로 추격에 나선 김세영은 "남은 라운드에도 내 플레이 스타일 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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