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삼다수 마스터스 1R 단독 선두...김지영2 2타 차 추격

김현지 기자| 승인 2019-08-09 16:54
이정민. 제주=김상민 기자
이정민. 제주=김상민 기자
이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9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 6666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 6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오전조로 나선 이정민이 샷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오후조에서도 이정민을 따라잡은 선수는 없었고, 이정민은 단독 선두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2위 자리는 김지영2가 차지했다. 김지영2는 버디를 9개 솎아냈지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지영2는 이정민에 2타 차 단독 2위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 6회 연속 출전중인 골프 여제 박인비는 4언더파 공동 3위로 순항했다.

오전조로 경기를 마친 박인비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로 선두와 4타 차 공동 3위다. 박인비와 함께 김다나, 곽보미, 최은우, 유해란 등이 4언더파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뒤를 이어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이소미와 KLPGA 상반기에만 시즌 4승을 쓸어담은 최혜진등을 포함한 12명의 선수가 3언더파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오버파 공동 58위다.



[제주=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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